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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불임 원인 ‘난소낭종’ 증상 및 치료 방법은?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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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난소는 여성의 자궁 양쪽에 붙어 있는 장기로 배란을 일으키며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이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인 난포가 있는데, 난자의 성장을 돕는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의 문제가 발생하면

양성종양인 낭종이 생긴다. 이렇게 발생한 낭종을 기능성 난소낭종이라고 부르며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 중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난소낭종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하복부 통증과 요통, 빈뇨, 복부 팽만감, 월경 불순, 배변 장애 등이 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평소 스트레스 수준, 개인적인 생활 습관 등이 난소낭종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고

일부 난소낭종은 정상적인 난포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난소의 난포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낭종이 형성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 연령, 비만, 태아로부터 받은 호르몬 영향 등도 난소낭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로 알려져 있다.


난소낭종은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난소에 종양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난소낭종은 물혹을 추적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더 커지지 않으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물혹이 커져서 스스로 꼬이는 상황시에는 극심한 격통이 나타날 수 있다.


즉,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로도 차도가 없는 경우라면 복강경 수술로 종양을 제거해야 한다.

복강경 수술은 배꼽 쪽 피부를 절개해 내시경을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로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술법이다.

복부 절개를 하지 않는 최소 침습법 수술이며 개복 수술과 비교해 통증이 적은 방법이기도 하다.


서울 강동미즈여성병원 남승현 원장은 “난소낭종은 양성 혹이지만 증상을 방치할 경우 정상조직의 파괴는 물론이고, 여성 배란 기능을 저하시켜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난소낭종을 진단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내원해 여성 기본검진이나 검사를 통해

잘 관리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서둘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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