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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과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의심해야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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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임신과 출산, 여성의 신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자궁은 여성 건강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 중 하나는 생리량의 과도한 증가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이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만약 하루 생리대 교체량이 지나치게 많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심한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까지 느끼고 있다면, 산부인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다양한 자궁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며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근종으로 나뉘는데 위치나 크기에 따라 생리량 증가, 극심한 생리통, 변비, 빈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조직이 자궁벽 안쪽으로 파고들어 자라나 자궁벽이 두꺼워지며, 자궁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자궁으로 침투한 내막 조직이 주변의 자궁근층 성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생리량의 급격한 변화, 생리통, 복부팽만 등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증상이 거의 유사하지만 다른 질환이다. 더불어 두 질환 모두 발병 
초기에는 자각할만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나 검진을 받는 여성이 
아니라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질환을 더욱 키우는 경우가 많다.


자궁질환은 여성의 건강을 해롭게 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주로 30대 중반~40대 여성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현재는 20대 초반 여성들에게도 종종 발병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월경과다, 생리통 등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근종 및 선근증은 질환의 정도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필요한데, 호르몬 조절 치료와 복강경 수술, 자궁내시경 수술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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