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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갱년기 이후 겪는 여성 요실금, 증상과 치료 방법은?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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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요실금은 여성을 힘들게 하는 단골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현상을 일컫는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고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이라면 임신, 출산, 갱년기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 등에 의해 

골반 근육이 약해진 경우 남성에 비해 이른 시기에 발생할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의 틀어진 골반이 장기간 방치됐을 때에는 

골반 내 근육의 불균형한 발달과 수축력 감소로 요실금의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 

복압성 요실금은 가장 대표적인 여성 요실금으로 80~90%가 이에 해당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재채기, 운동 등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는 것이 흔하며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소변이 새고 나서도 불쾌한 느낌이 남을 수 있다.


이러한 요실금은 증상이 무시되고 심해질수록 심리적인 위축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방법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경우라면 

TOT(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법을 고려할 수 있다. TOT 수술은 근육이 약화돼 

요도 괄약근이 열리게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수술법으로 효과가 좋으며, 재발율도 낮은 수술이다. 

특수 고안된 매쉬 테이프를 삽입해 요도 하부를 적절한 강도로 지탱해 안정적인 위치에 고정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비수술적 치료도 가능하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며, 

약물요법, 전기자극치료, 행동치료 등 다양하다. 그러나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 진료와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증상 

초기 발견 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은 “요실금을 부끄럽고 민망한 질환으로 느끼며 

치료를 미루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이 질환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므로 

위축될 필요가 없으며 맞춤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치료를 미루지 말고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적극적인 관리로 불편함 없는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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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8823755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