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강동미즈여성병원 박현미 원장이 서울 강동구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강동미즈여성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측에 제안해 마련됐는데, 

수능을 이제 막 마친 여학생들이 성인이 되기 전 ‘소중한 나의 몸 제대로 알기’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많은 학생들이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어 이를 개선해줄 내용 및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소중한 자신의 몸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이어 나갔다.

강의를 진행한 박현미 원장은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예방, 

여성 건강과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아직 확고한 성의식이 없는 학생들이기에 성관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안전한 성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피임방법과 타입별 피임률, 나에게 맞는 피임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녀의 성관계 시 동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려 성병과 피임, 백신의 필요성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박현미 원장은 “여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적 자기결정권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어린 학생들에게

 건강관리 및 성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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