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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이 원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난소낭종을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종양 크기가 크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빠르게 수술을 통해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방치하다가는 난소낭종이 꼬이게 되거나 파열돼 복강 내 출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난소낭종 치료는 ‘경화술’과 ‘복강경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경화술은 질벽을 통해 초음파가 달린 특수바늘을 이용해 낭종을 흡입해낸 다음 알코올 경화제로 병변을 화학적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복강경 수술은 복부 절개를 하지 않고 배꼽 주변을 1cm 정도 절개하는 수술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출혈 또한 줄어들어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박연이 원장은 “난소낭종은 어떻게 치료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난소 보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병변을 발견하는 게 답”이라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과거력이 없고 현재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산부인과에 주기적으로 내원해 정기 검진을 받아본다면 난소낭종뿐만 아니라 난소암까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좋은 예후를 보이는 만큼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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