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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이제 개선이 필요하다,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요실금 [박연이 원장 건강칼럼]
2020.07.15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0.07.15

보도매체   -  환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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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국내 여성의 40%가 경험한다고 한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질환이며, 주로 노화 과정 및 골반저 근육의 이완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신경성 질환 환자와 노인, 중년이 지난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긴 과정을 거치며 여성의 근육은 손상을 입는다. 골반과 자궁경부에 타격이 생길 뿐더러 노화로 인해 탄탄하던 근육이 느슨해지는 것이다. 물론 요실금은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이 아니다. 다만 방치해 둔다고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증세가 악화되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므로 신속히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요실금,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실금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소변이다. 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거나 커다랗게 웃으면 복압이 발생하는데, 이때 사용자가 본인의 골반저 근육을 컨트롤할 수 없으면 실금까지 이르게 된다. 더하여 평소 본인이 소변을 잘 참지 못하거나 너무 자주 보게 된다면, 아랫배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아 있다면, 체온이 낮아질 때 무의식 중 소변이 누출된다면 요실금의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위의 증상들은 인체에 치명적이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기 충분하다. 거기다 무력감이며 우울감, 자존감 하락까지 가져올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칫덩이 요실금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요실금 팬티 또는 기저귀, 보조 기구들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증상에 따라 완화되는 듯 보일 수는 있으나 이미 진행 중인 요실금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꼭 요실금 치료에 수술적 요법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상태,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치료 방식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물 치료나 전기 자극 치료, TR라필 시술 및 체외 자기장 치료 등을 꼽는다. TR라필 시술은 레이저와 필러(ECM Filler), 리프팅 실(Thread)을 이용하며, 통증이 거의 없는데다 시술 시간도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수술로 들어가자면 경폐쇄공 테이프삽입술(TOT)이 자주 활용된다. TOT수술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 테이프로 요도의 처짐을 방지하는데, 이 역시 어렵지 않은 수술일 뿐더러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TOT 수술의 부작용이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한 Advanced TOT 수술도 있다. 최대한 방광에 가까운 요도에 밀착하여 테이프를 거는 방식이라 요도 괄약근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재발률이나 통증도 매우 낮은 편이다.

심하지 않은 요실금, 그것도 초기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만 바꿔도 일정 부분 개선이 가능하다. 너무 맵거나 많이 짠 음식, 요의를 들게 하는 카페인 함유 음료는 줄이고 건강한 음식들로 변비와 복부비만을 관리하도록 하자.

글 :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