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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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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자궁근종 수술 고려할 때 유의할 점은?
2020.12.31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0.12.22

보도매체   -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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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이 원장 (사진=강동미즈여성병원 제공) 


자궁근종은 여성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 나타난다. 이는 여성의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해 여성 호르몬의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 출산 연령이 높아져 여성호르몬에 더 장기간 노출되면서 20대 환자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몇 달 간 부정출혈을 겪었던 29세 A씨 역시 건강검진으로 7cm 크기의 자궁근종을 확인했다. 4년 전 2cm에 불과했던 것이 지속적으로 자란 것이다. 근종의 크기도 커지고, 통증도 발현되자 A씨는 수일 내에 수술을 받으려고 고민 중이다.

자궁근종은 암처럼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 수술은 그 발생 위치와 크기, 개수를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자궁근종 때문에 비롯되는 복부 통증,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즉시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특히 A씨처럼 부정출혈이 일어나면 자궁 내막 아래에 발생하는 점막하 자궁근종일 확률이 높다. 점막하 자궁근종은 출혈의 원인이 되기 쉽고 육종 변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편이 좋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도 존재하지만 A씨처럼 이미 경과가 진행된 경우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과 난임, 불임, 유산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임상 보고가 있기 때문에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 그 전에 자궁근종을 치료하거나 임신이 됐을 때는 계속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치료법 중 자궁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이 주가 됐던 반면 오늘날에는 최소 침습으로 환자의 물리적, 심리적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아가 과거 복부에 3~4개의 절개 구멍을 내어 시행하던 기존 복강경 수술 방법이 아닌 1.5cm 정도의 단일 절개 구멍 1개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대표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자궁질환과 난소질환으로 공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의료기술 발달로 자궁과 난소를 보존하면서 근종과 낭종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검사부터 받아본다면 충분히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