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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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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자궁내막증' 의심해 봐야"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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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미즈여성병원 이헌열 원장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1.08.30

보도매체   -  세계비즈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던 여성에게 생리통증이 강하게 생기거나 급성생리통증이 지속되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밖 복강으로 자궁내막조직이 이동하는 질환으로, 난소나 나팔관, 골반 벽, 장으로 이동해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염증이나 흉터가 생기면 심각한 2차성 생리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10%에서 15%는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3명 중 1명이 20대와 30대일 정도로 젊은 여성환자가 늘고 있다. 만약 임신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인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이 정자의 운동이나 나팔관 움직임을 방해해 난임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상 수정 후에도 착상과정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 유산의 위험성이 일반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이러한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경을 할 때, 통상 혈액과 함께 배출돼야 할 자궁내막조직이 나팔관 쪽으로 역류하는 ‘월경혈 역류’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추정된다.

 

강동미즈여성병원 이헌열 원장은 “자궁내막증”의 대표 증상으로 자가체크를 권유하는데 첫째, 생리통이 없던 사람에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생리통이나 배변통 둘째, 양끝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세번째로 관계 후, 심한 성교통 등과 이 밖에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생리통이 낫지 않거나, 1년 이상 임신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증상 없이 실패한 경우에도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증의 큰 치료 목적은 우선, 병변 제거와 골반 장기의 정상 회복 그리고 병변 재발 억제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대부분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적으로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의료진들에 따르면 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과잉진료가 아니라 위와 같이 약물치료만으로는 완벽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의 경우나 가임기의 여성일 경우 수술 후, 6개월 내에 가임 확률이 가장 좋을 수 있는 만큼 수술 시기를 산부인과 전문의료진과 상담 후 수술시기와 치료 날짜를 잘 고려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의료진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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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830513348?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