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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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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초산 연령 높아지며 전치태반 등 고위험임신 늘어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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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미즈여성병원 이예지 원장님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1.09.24

보도매체   - 세계비즈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우리나라의 초혼, 초산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평균 초산 연령은 31세였으며 평균 임신 연령은 32세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며 불과 십여년전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연령대다. 

산모의 연령이 만 35세 이상 또는 만 19세 이하일 경우 고위험임신으로 분류된다. 고위험임신 산모가 임신할 경우 산모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큰 지장이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고 계획적인 출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의료진들은 설명한다.

 

특히 고령 임산부 또는 고위험임신산모가 주의해야 할 임신성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전치태반이다. 전치 태반은 태반의 위치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고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임신 상태에서 태반은 자궁의 상부나 옆면에 붙어 있다. 그러나 태반이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비정상적인 위치에 유착될 경우 모체의 자궁 경부를 덮게 되고 이를 전치태반이라 한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의 안쪽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경우도 있고, 자궁경부와 태반이 매우 가까이 위치한 경우도 있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임신 중기부터 갑작스러운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들에 따르면 임신 중반기에 통증 없이 질 출혈이 발생할 경우 전치태반일 수 있으므로 빠른 내원과 진단이 필요하다. 전치태반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 출혈 및 임신성 질병은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분만 시 심각한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강동미즈여성병원 이예지 원장은 “전치태반은 임신 경험이 많은 산모 또는 과거 제왕절개술이나 인공유산으로 인해 자궁내벽에 상처가 생긴 경우, 다태아(쌍태아) 임신으로 인해 태반이 큰 경우, 자궁의 모양이 비정상적인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며 “산모의 나이가 많은 경우, 과거 자궁내막의 염증 또는 위축성 질병을 앓은 경우,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도 전치태반 위험군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태반 위치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치 태반은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산부인과 주치의와 함께 꾸준히 추적 관리한다면 무리 없이 출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전치태반 자체가 유산 등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분만 시 생명의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일인만큼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초음파 검사에서 전치태반 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태아와 태반의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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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924508633?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