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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원장 건강칼럼]자각증상 없는 난소낭종,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고려해야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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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미즈여성병원 강희석 원장님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2.04.25

보도매체  - 헬스인뉴스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출하는 배란 기능과 여성호르몬 분비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의 생식기관으로 자궁의 좌우에 하나씩 존재한다. 이는 생리와 임신, 출산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난소를 건강하게 해야 하며, 검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내부가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 물혹을 말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은 생리하면서 소멸되는 물혹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한다. 그러나 낭종의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난소낭종은 기능성 난소낭종과 양성 난소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배란과정에 장애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 기능성 난소낭종에는 황체낭종, 난포막 황체화 낭종, 등이 있으며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양성 난소종양에는 기형종, 장액성, 점액성, 염증성 낭종, 자궁내막낭종 등이 해당된다.

난소낭종은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난소 종괴로 인해 복부 팽만이나 불편감, 복통, 소화불량, 질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종괴가 꼬이거나 파열되면서 복강 내 출혈이나 급성 복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난소낭종으로 진단을 받은 여성이라면 규칙적인 진료를 통해 낭종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소낭종은 배란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 후에도 낭종의 크기가 커질 경우 임신 중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상 증세가 느껴지거나 모계 혈통에 난소낭종이나 난소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부인과 검사를 통해 난소낭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 미즈여성병원 강희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