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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의 장단점이 궁금했다면?
2023.01.30

▲ 안성호 원장 (사진=강동미즈여성병원 제공)



[ 언론보도 ]

보도일자  -  2023.1.27

보도매체  - 메디컬투데이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출산은 너무나도 위대한 일이며 고귀한 태아가 세상의 빛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배 속의 아기를 마주할 설렘과 동시에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어떤 방식으로 출산을 진행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자연분만은 인공적인 도움 없이 임산부의 분만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출산 방법으로 자궁 수축으로 진통이 찾아오게 되면 자궁 경부가 점차 얇아져 열리면서 태아가 질을 통해 머리부터 바깥으로 나오는 과정이다. 제왕절개는 산모의 복부를 1차로 절개하고 2차로 자궁을 절개하여 의료진이 태아를 직접 꺼내는 수술이다.

자연분만의 경우 제왕절개 수술보다 출혈량이 적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또 분만 시 감염 발생 확률이 낮아 합병증으로부터 안정적이다.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면서 양수나 이물질들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분만이 끝나면 바로 걸을 수 있고, 부종도 빠르게 완화되는 편이다. 또한 식사도 바로 할 수 있고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인 유대감이 강화되어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출산 시간을 확실하게 예측하지 못하면 분만 과정 진통의 고통을 크게 경험할 수 있고, 분만 진행 속도가 빠를 경우 회음부 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산모는 심리적인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제왕절개는 태아가 클 때, 역아, 탯줄이 태아를 감고 있을 때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 질 근육을 사용하여 출산하지 않아 요실금 발생 확률이 낮고, 수술 날짜를 잡고 출산을 하므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감염 위험, 과다 출혈, 장기 손상, 수술 부위 흉터가 생기는 단점과 한 번 제왕절개로 출산하면 다음 출산도 제왕절개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는 장단점이 확실하게 갈리기 때문에 산모들은 자연분만은 일시, 제왕절개는 할부의 고통이 발생한다고 얘기한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분만 시간, 입원 기간, 분만 비용, 상처 회복 속도, 산모 건강 상태, 태아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사항들을 적절하게 고려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분만법을 선택하는 것이 출산에 도움 된다.

서울 강동미즈여성병원 안성호 원장은 “산모와 태아에게 가장 안전하고 무리하지 않는 출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분만, 제왕절개 모두 통증을 줄여주는 무통 주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심리적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고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