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두살부터 생긴 자궁근종이 커져서 A종합병원에 갔었으나

폐경이 되면 줄어들거니 불편하지 않으면 갖고 살아도 된다는 말에

폐경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건강보조식품을 먹는데도 조심스럽고 폐경도 되지 않아

자꾸 커지는데다 소변도 자주 마려워 수술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교통도 가깝고

규모도 큰 전문여성병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강동미즈여성병원이었죠. 

이미 수술을 결심하고 간 터라 수술날짜도 빨리 잡혔고

원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세상에 평일인데도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막상 수술 날짜가 잡히니 떨리더군요.

하지만 수술대에 눕자 마취약이 들어가면서 기억이 없고 

어느새 회복실을 나와 병실에 와있더군요,

수술부위가 아플줄 알았는데 무통주사 때문인지

잠도 잘 잤고 소변 줄 빼고 걸을수 있었어요.

간호사분들도 다들 친절했습니다.

감사합니다.